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질문 500가지 (스던질)
가능하다면 최대한 내모습으로 존재하고 싶다. 내가 아닌 다른 타인이 된다는 건 왠지 시시한 게임 같다. 애초에 그런건 꿈을 꾸지도 바라지도 않는다. 좋든 싫든 부족함이 있든 없든을 떠나서 우여곡절을 겪고 난 이후인 30대 지금의 내모습이 인생에서 가장 편안하고, 나답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 자주 한다. 사소한 것에 작은 기쁨을 매일 느끼는 사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하고자 하는 일에서 만큼은 강단있게 이끌어낼줄 아는 사람으로 존재한다면 충분할 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