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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상

by 최은창



서로에게 주어진 인생의 무게를 책임지며 살다 보니, 반갑게 만나 오분이 지나고 나면 무어라 딱히 할 말이 없는 그런 사이가 되어버렸네.





가끔씩, 소중하게 마음에 담아두었던 사람을 만나 이런 슬픔 비슷한 감정에 빠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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