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의 이중생활 2"는 주인공인 맥스가 여행을 떠나면서 생긴 일들을 들려준다. 맥스의 여행지와 원래 집인 뉴욕에서 생긴 사건들을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는데 조금 산만하다. 그 서브플롯들이 교차하고 만나는 지점도 모호하여 조금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다. 뭔가 단편 애니메이션을 엮어 만든 영화 같았다. 86분이 이렇게나 길게 느껴질 줄은.
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런 걸 따질 필요는 없다. 영화의 목적은 우리들의 귀여운 '펫'들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것이고 영화는 그걸 달성했다. 귀여우면 된 것이다. 최소한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