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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원배 Jul 16. 2020

작은 성취의 경험을 쌓아라

페이스북 라이브 강의 3주 차이다. 이제는 좀 강의 준비하고 OBS 프로그램이 익숙해지면서 시간들이 여유로워지고 있다. 하나의 일을 끝내고 나면 어디선가 또다시 일이 찾아온다. 


"선생님은 프로젝트 끝나면 또 뭔가를 찾으시네요 "라는 소리를 듣는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나의 일을 끝내면 마음이 공허해지면서 다른 일을 찾게 된 적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필자가 만들지 않아도 일거리가 나를 찾아온다. 나에게 들어오는 일들이라는 것이 강의나 짧은 글을 쓰는 것, 진로 관련 워크북 만드는 것, 진로 동영상 제작하는 것 등등이다. 나에게 들어온 일들은 웬만해서는 거절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성과, 보상을 바라고 일을 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다.


필자의 커리어를 쌓아간다는 의미에서, 작은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결정을 내릴 때 가장 좋은 선택은 옳은 것을 하는 것이고, 그다음으로 좋은 선택은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며, 가장 안 좋은 선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하고 했다.


작은 성공의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일단 선택을 하고 일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그래야 콩인지 팥인지 구분할 수 있는 것 아닌가. 

2학기도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이 병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쌍방향 실시간으로 수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플랫폼에 강의 영상을 촬영해서 올릴 것인지, 남이 만들어 놓은 올려놓을 것인지에 대해 설왕설래 말들이 많다.


한 학기 동안 여러 방법으로 진행해 왔으니 단점들을 보완하면서 지금의 방식대로 학교 나름대로 교사가 선택해서 학생들에게 유용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필자는 2학기에는 계속 실시간으로 수업을 할 예정이다. 


"여러분들 이렇게 실시간으로 수업하는 것과 E학습터에 자료 올려서 영상 수업 듣는 것과 어떤 것이 학습에 도움이 되니"라고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모든 아이들이 지금 실시하고 있는 쌍방향 실시간 수업이 훨씬 좋다고 답변을 한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각 교과목에서는 연구를 해서 최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래학교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변화의 시대에 동승할 것인지 그냥 현실에 안주할 것인지는 본인들의 선택이다. 똑같은 일상인 듯 하지만 어제와 다른 오늘을 시작하고 있다. 항상 변화에 긍정적으로 다가서려는 마음가짐과 습관이 중요한듯하다. 작은 성취감에서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보지도 않고 반대하기보다는 일단 시행하면서 수정해 나가는 것이 맞는 선택인 것 같다.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작은 성취감들이 쌓이고 쌓여서 곧 성공이라는 정상에 올라설 수 있는 것이다.


                                       2020. 7. 16. 초복 아침


                                        행복진로학교 진로 재구성작가 김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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