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e Lama
프랑스의 국민가수 세르주 라마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너무 열심히 활동하는 바람에
wikipedia 등 여러 정보들이 그를 미쳐 따라잡지 못할 지경입니다. 그는 올해도 앨범을 발표했으니까요...
Le souvenir(기억)은 2017년에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동화적인 독특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그 독특함이 어쩐지 Calogero를 연상됩니다. 역시 이곡은 세르주 라마의 글에 Calogero가 곡을 만든 곡이군요.
이 곡의 노랫말은 정말 인상적이기 때문에 이런 멜로디를 추출해 내는 듯합니다.
이곡을 주관적으로 해석해봤습니다.
Le souvenir(기억)
달빛 아래의 회전목마는
불행을 돌아 나와서
오래된 영화처럼 침묵 속에서
끝없는 기억을 소리 내고 있다.
우리들의 아득한 과거
첫 번째 여름의 체리
숲 속의 황홀한 파티
우리는 그 미래가 없는 달콤한 행복을
가장 사랑하였다.
노인은 책상 위에 몸을 기대며
미래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미래란 친구를 잃고
우울해지는 것일 뿐이라고.
우리는 기억을 되돌려
어제의 마음을 찾아보지만
그곳에 있는 것은
Petit Poucet의 조약돌*
밤하늘에 별처럼 빛나는
슬픔의 기억이었다.
(*Petit Poucet <엄지 동자의 조약돌> : 내용-너무 가난해서 애들을 숲 속에 버리고 왔지만 현명한 엄지 동자는 그것을 미리 예감하고 숲에 오늘 길에 하얀 조약돌들을 던져 놓았기 때문에 형들과 함께 집에 찾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반기지 않는 귀가. 집 안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철없는 부모는 우연히 돈이 생겨 배부르게 먹고 난 후에야 아이들에 대한 후회를 한다)
Serge Lama - [album] Où sont passés nos rêves(2017)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khkjhCzrG_7tOOu-zm2E5hN5krAhIrb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