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는 길을 정해두기
나는 방향성이라는 말이 참 좋다. 어릴 때는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목표를 잡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요즘엔 나의 마음에 어떠한 바람이 생기면,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방향성을 가지자
고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하겠다는 목표는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상실감이 크게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을 목표가 아닌 방향성으로 잡는다면, 그건 단지 내가 가고 있는 길에서 살짝 틀어진 것이기에 다시 돌이키기만 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보다 마음이 가벼워진다.
나는 나의 마음을 남편을 사랑하는 방향에 둔다. 그러면 그가 나를 실망시키거나 혹은 내가 그에게 실수했을 때, 혹은 우리가 다투었을 때라도 상실을 듣고 일어나는 무게가 훨씬 가벼워진다. 이렇게 나의 마음의 방향을 정한다면, 행여 우리의 부부 관계에 작고 큰 마찰들이 생기더라도, 상실감보다 큰 방향 설정이 우리의 부부관계를 이끌어 줄 것이다.
정신없이 보내던 일상을 글 쓰며 다시 마주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남편과의 시간을 더욱 감사히 여기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