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단어: 저녁노을
'저녁노을'하면 낭만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기억 속의 '저녁노을'을 하나씩 펼쳐본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멈추게 된다.
마지막으로 저녁노을을 봤을 때가 언제지?
평일은 창밖을 볼 수 없는 회사 사무실에 있다 보니 저녁노을을 놓치기 일쑤다. 특히 동절기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해가 떠있을 때 퇴근하는 것이 바람일 때가 잦다. 그럼 하절기는? 하절기는 그 나름대로 핑곗거리(?)가 있는 것이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창밖을 딱히 보지 않는다. 저녁 먹고 TV도 보고 하다 보면 이미 밖은 어둡다.
그렇다면 저녁노을을 봤을 때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울 때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해넘이 명소에서 해가 지기를 대기하는 여행지라던가, 휴가라서 회사를 안 가고 집에만 뒹굴거리다 바깥공기를 쐬고 싶으나 낮에는 뜨거워서 해가 질 무렵에 슬그머니 산책을 나갔을 때라거나. 저녁노을 보기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