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콩파파님과의 세 번째 만남
마음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건 따뜻한 일입니다.
어제 블로그 이웃으로 연이 되어
짜장면 한 그릇으로 만남이 이어진
'두콩파파'님과 세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https://blog.naver.com/ryan7476
올해 초에 처음 제가 있는 곳까지
일부러 발걸음을 해주신 '두콩파파'님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자상한 남편입니다.
중고차 수출과 자신만의 투자 이야기,
따뜻한 일상을 글로 나누는 이웃이기도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 바로 앞 2층 상가에
허름한 중국집이 하나 있지요.
사장 내외가 30년간 이어온 곳이고
직접 기른 양파와 채소로 음식을 만드는 곳입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저만의 간짜장 맛집이지요.
두콩파파님은 두 시간을 달려
제가 있는 곳을 찾아 주셨습니다.
찾아주신 마음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지요.
세 번째 만남이라 이야기는 자연스러웠고
개인적인 속내를 편안한 마음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군 시절 이야기를 비롯해서
개인사의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중고차 수출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두 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따뜻함을
제게 나눠 주셨습니다.
비록 멋진 음식과 그럴듯한 상차림은 아니지만
저만의 맛집을 소개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마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을 곁에 두지 않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생면부지의 인연에게
응원과 용기를 받으며
다시 세상 속으로 조금씩 나올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쓰며 신기한 경험을 하는 중이지요.
두콩파파님과는 이제 더 멋진 인연이 되고 있습니다.
"한 짜장 하셔야죠~"하는 인사가
겉치레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음의 결이 닮은 이웃이 있고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인연이 있다는 게
작은 행복이자 따뜻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글이 준 큰 선물이자
인연이 준 값진 축복입니다.
먼 곳 찾아주신 '두콩파파'님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 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인연과 함께하는 수요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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