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1년 12월 27일, 공민왕의 즉위

by 글터지기

1351년 12월 27일,

고려 제31대 국왕 '공민왕'이 즉위하였습니다.


공민왕의 즉위는 고려 말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공민왕은 원나라에서 오랜 기간

인질 생활을 하다 귀국해 왕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고려는 원나라의 간섭이 극심해

왕권이 크게 약화된 상태였고,

권문세족들은 토지와 권력을 독점하며

나라의 기틀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공민왕은 이러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즉위 직후부터 반원 자주 정책을 추진하며

정치 개혁에 나섰습니다.


그는 원나라 연호 사용을 중단하고,

친원 세력을 제거했으며,

잃어버린 북방 영토를 회복하려는

군사적 시도도 병행했습니다.


또한 권문세족이

불법적으로 차지한 토지를 환수하기 위해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하는 등

사회 구조 개혁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는 무너진 왕권을 회복하고

고려 사회를 정상 궤도로 돌려놓으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공민왕의 개혁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많은 저항과 한계를 마주했고,

결국 신하들에게 피살되고 말았지만,

그가 등용한 신진사대부들은

훗날 개혁의 주체가 되어 조선을 개국했습니다.


공민왕의 개혁 정책은

고려가 다시 ‘나라다움’을 회복하려 했던

마지막 시도였다고 평가됩니다.


1351년 12월 27일, 공민왕의 즉위는

외세의 그늘 속에서 자주와 개혁을 꿈꾸었던

한 왕의 결단이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공민왕'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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