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1월 16일, 이육사 순국

by 글터지기

1944년 1월 16일,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가

중국 베이징 일본 헌병대 감옥에서 순국했습니다.


그의 나이, 마흔이었습니다.

이육사는 본명이 '이원록'으로,

일제강점기 가장 치열하게 저항한 문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육사'라는 이름 또한

1927년 대구에서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되었을 당시 수감번호였던

264번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름부터가 이미 저항의 기록이었던 셈입니다.


그는 의열단에 가입해 항일운동에 힘쓰며

무려 17번이나 투옥되었습니다.


투옥 중에도 총과 칼 대신 시를 들었고,

검열과 탄압 속에서도 조국의 미래를 노래했습니다.


〈청포도〉, 〈광야〉, 〈절정〉 같은 작품들에는

절망의 시대를 견디는 단단한 의지와

언젠가는 맞이할 자유의 아침이 담겨 있습니다.


1943년 말, 그는 중국에서 항일 투쟁을 이어가다

다시 체포되어 베이징으로 압송되었습니다.


혹독한 취조와 수감 생활 끝에

1944년 1월 16일,

끝내 조국의 해방을 보지 못한 채

차가운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이육사' 발췌


https://namu.wiki/w/%EC%9D%B4%EC%9C%A1%EC%82%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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