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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ader Feb 25. 2024

Life goes on

살다 보면

"앞길이 어두운 것은 너만은 아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인생을 걱정하는 말을 하면 자주 돌아오는 말이다. 사실 당장 1분 후의 일도 알 수 없는 인생 아닌가 싶다. 그래서 누군가는 확신을 얻고자 다양한 과거의 순환을 기억하고 반응하려고 학습하면서 살아간다.


"사람은 모두 자신만의 레이스 중이다!"

인생 잘 사는 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현재의 나에게 잘 사는 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다 보면 나의 친구, 가족, 동료들과도 생각이 다르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처럼 사람은 모두 자신만의 문제를 가지고 사는 것 아닐까 싶다.


"숙제 안 해온 사람은 손 들어라!"

여유롭지만 여유롭지 않고, 바쁘지만 딱히 바쁘지도 않은 것이 삶이 아닌가 싶다. 삶은 흘러간다. 그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은 각자의 숙제이다. 학교를 다닐 때 숙제를 열심히 해온 학생도 있고, 깜빡 잊고 학교에 온 친구들도 있었다. 숙제를 열심히 하면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받아 사과나무를 채웠고, 숙제를 하지 않은 친구들은 손바닥을 맞았던 기억이 있다.


평생 근심 걱정 없는 때는 한 달도 되지 않는다 p.329

인생에서 근심 걱정이 하나도 없는 순간은 정말로 얼마 되지 않는다. 8세기 스페인에 막강한 아랍 국가를 세운 칼리프 압달 라만은 평생을 통틀어서 근심 걱정 없이 자유로웠던 때는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생이 당신에게 신 레몬을 내어준다면 당신은 그 레몬을 가지고 달콤한 레몬수를 만들면 된다. 이것이 트웨인 유머의 정수였다.

《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데일 카네기, 이종인, 현대지성, 2023.12.15.)


태어날 때는 누구나 빈손으로 세상에 나온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재료를 만나 인생을 채워간다. 살면서 가지고 있는 것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후회만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으니 이왕이면 적은 재료를 가지고 훌륭한 인생을 만든다면 보람된 일 아닐까 싶다.

"산다는 게, 이런 게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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