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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ader Mar 01. 2024

권한이 좋은 건가

절대반지의 매력

가끔 궁금하다. 저 사람은 행복할까?


"마이 프레셔스~"

예전부터 사람들은 먹고사는 것을 넘는 단계가 되면 권한을 많이 가지고 권력을 추구하는 삶을 산다. 그냥 살아도 참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인데 왜 저렇게 사는 것일까 궁금해하면 결론은 언제나 권력 지향형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권력자의 뇌가 변했다."

권력은 뇌의 자극을 변화시킨다. 권력자의 뇌는 변형되어 더욱 높은 권력을 발휘할 때만 쾌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들은 적 있다. 그래서 권력을 차지한 사람들은 과거와 다른 인간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과거 목숨 걸고 자신의 소신을 위해 일하던 인사들도 권력을 차지하고 연임을 한 후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이 사라진 꼰대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 놀란 적이 있었다.


"원래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생각이 바뀌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추구한다. 원래 그런 성향인데 그 모습이 발현되지 않은 것인지, 환경에 따라 사람이 변화하는 것인지는 사람마다 적용하기 어렵지만 분명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한다. 어떤 사람은 향기를 풍기는 사람으로 변화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구린내가 진동하는 사람이 되어간다.


신빙성을 확보하는 세 가지 전략 p.231

신빙성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위협이나 약속에 신빙성을 부여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게임의 규칙을 변경하는 방법, 게임 참여를 변경하는 방법, 게임의 보수 체계를 변경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감정 경제학》(조원경, 페이지2북스, 2023.11.30.)


"누굴 개 돼지로 아냐?"

신뢰를 얻는 사람들은 게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모르겠고, 신뢰가 먼저인지 권한이 먼저인지도 의문스럽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서 평등이 깨지고 돼지에게 특혜가 주어지고 강력한 권력을 가지지만 동물들은 행동하지 않고 그저 덤덤하게 받아들여 독재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모든 조직은 그 수준에 맞는 체제를 유지한다는 말에 가슴이 아프다. 


사람들은 변활 수 있지만 좋은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은 언제나 말한다.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이 언제나 중심을 잡고 돌아갑니다.

"3월 1일은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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