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속박과 굴레를 벗어던지고"는 못해도 P.65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행복이다. 내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행복한지를 정확히 알고 돈을 모아가야, 돈 모으는 것이 지치고 힘든 순간을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 동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나는 돈을 모으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내 행복을 먼저 챙겨야 한다는 이 사실을 10년간의 경험과 방황 끝에, 20대의 끝자락에서 비로소 깨달은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돈만 생각하기보다 더 행복한 내 미래를 그리기 위해 돈을 제대로 모아보기로 결심했다.
<연봉 말고 5000만 원 더 벌기>(강희연, 더퀘스트, 2023.10.11.)
살면서 다양한 목표와 목적을 가지면서 살아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이 나의 목표인지 누군가 세워둔 목표인지 혼란스러워지는 순간이 온다. "좋은 게 좋은 거지 않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다." 등 다양한 이유를 들어도 스스로 납득이 되지 않는 순간 멍하니 뒤로 물러서는 자신을 발견한다.
당장은 이걸 하는 게 중요하다. 이걸 이루는 게 중요하다. 여기까지 하는 게 꼭 필요하다. 어쩌면 이게 정말 필요한 일인가 확인하지 않고 몸이 반응하여 움직이는 날이 있다. 목적지도 모르고 우선 무조건 뛰고 보는 심정으로 뛰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그저 채찍질당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움직이는 나 자신을 보면서 위안을 얻듯이 그저 뛰기만 한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결국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이게 정말 나의 행복에 연결되고 도움이 되는 일인가에 대한 질문이 없었지 않았나 반성한다. 아무 이유 없는 행위는 없다고 하지만, 어쩌면 쓸데없는 일은 넘쳐난다. 목적지가 없이 열심히 노만 저어서 배가 산으로 가는 것 아닌가. 모든 현재의 결과는 과거의 원인이 존재한다. 어제까지는 바보같이 열심히 뛰기만 해서 현재 지친다면 우선 달리기를 멈추고 생각해야 한다. 내일의 결과가 오늘 내가 꿈꾸는 행복이기 위해서는 나의 행복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나의 행복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누구도 나에게 강요할 수 없다. 나는 나의 행복을 위해 뛴다. 나는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