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을 만들고 싶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속담이다.
그런데 살다 보면 반대가 된다.
은혜는 흘려보내기 쉽고, 원수는 돌에 정으로 새긴다.
특히 회사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난주 금요일, 나는 모든 스트레스를 잊고 퇴근했다.
"그래, 이번 주는 잘 버텼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월요일에 출근하니 나는 여전히 잘못 생각하고 사는구나 싶었다.
회사 대표는 벼락같은 호통을 치고 있었다.
"누가 건방지게 이렇게 하라고 했어?"
그런데 그게... 나였다.
아니, 결정권은 없는 내가 '의사결정을 했다고 오해받는 나'로 지목되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