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내가 만든다
터닝 포인트와 카이로스의 시간 p.177
자신의 재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능력을 확장하고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각성과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 없는 혁명적인 돌파를 시도해야 한다. 이것이 사업의 시작과 확장이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이고, 운명의 터닝 포인트이며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운은 준비된 사람들에게 우연히 찾아오는 때와 사람을 말한다. 명은 타고난 재능과 실력, 그리고 재능과 실력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말한다. 타고난 재능과 실력을 향상시키고 더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다 보면 운명의 터닝 포인트와 성공과 돈의 카이로스의 시간이 찾아온다.
《잘 될 운명, 잘 벌 운명》(김동완, 21세기북스, 2023.11.30.)
예전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에서 현춘희 역으로 나왔던 고두심 배우의 대사가 갑자기 떠올랐다. 자신의 막내아들 만수가 위독한 상황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울면서 바닥을 치면서 말하던 그 대사는 이랬던 것 같다.
"더러운 년 팔자도 사나워. 자식들 다 앞세워 보내 버리네."
물론 드라마에서 만수의 딸 은기와 다 함께 동네 사람들 모두 마음을 모아 만수를 위해 기도하였고 만수는 기적같이 중환자실에서 일어났다.
살면서 참 안 풀리는 경우라고 불리는 것들이 꽤 있었다. 예전에는 아파트 청약, 그리고 아이의 유치원 추첨까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운에 기대야 하는 경우는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서 확실하게 머리에 남은 것은 하나이다. 재수 없다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사는 사람은 정말 재수가 없다.
사소하게도 사람들에게 관심을 표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람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게 만든다. 그래서 그런 사람 주변에는 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 배우가 연기한 채송화 교수가 그런 사례이다. 채송화 교수가 혹여 나라를 세우겠다면 기둥이라도 들겠다는 의사 후배들이 가득하다.
나의 인생을 박복하게 살아갈 것인지 풍요롭게 살 것인지는 나의 태도에 달려 있다. 내가 신경질적으로 살아간다면 내 주변의 사람들은 나를 피할 것이고, 내가 여유를 가지고 주변 사람들을 품고 살아간다면 사람들은 나의 품에 모일 것이다. 세상만사 사실 모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을 뿐이다.
"오늘은 화가 나도 참으며 기다리고 타인을 이해하려고 시간을 내고 경청하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