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배송만 기다리느라 문앞을 서성서성...
급 이렇게 지르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닌...
실수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아직 할부도 안 끝난 폰이 박살났기 때문(9/2)
그리하여 마침 코앞으로 다가온 WWDC2018을 실시간으로 관람(9/12) 그래서 언제 살 수 있다고요?
pre-order (9/14)
배송상황 초단위로 새로고침 하면서 드디어 상품수령(9/25)
그러하다. 무려 23일간 깨진 스크린 사이로 내장이 들여다보이는 폰으로 버틴 것이다.
지금 세팅중이니 완료되는대로 자세한 후기 작성 예정!
우선 세팅과정
아이폰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과정은 순탄한 편이다. 자동으로 뉴폰 세팅하는 것을 올드폰이 감지해서 기기인증만 하면 이전 세팅 그대로 복사해준다.
그렇지만 수많은 금융앱들... 특히 공인인증서는 옮기는 게 윈도우 pc없이는 불가능해서 걍 한국 돌아갈 때까지 포기함. 그 측면에서 카카오뱅크는 공인인증서 없이 기기 신규 등록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편했다. 그 외 카드사중 삼성카드는 별다른 인증없이 로그인 후 바로 사용가능했고(심지어 앱카드는 인증도 안한거 같은데) 신한카드판도 그런 편. 현대카드는 전화 인증이 불가능해서 등록 포기함. 대부분 사용자가 2-3년에 한번씩 폰을 바꿀텐데 이 과정에서 지우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두번째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 포트레이트 모드
촬영 후에도 심도를 조정할 수 있고 뭐 발표회에서 자랑한 정도로 엄청 디테일하진 않지만 원했던 피쳐라 자주 사용할 것 같다.
다음은 스크린타임
걍 궁금해서 트래킹하고 있긴 한게 그렇다고 덜 써야겠다거나 그런 생각이 들진 않는다. 내 사용패턴 분석하는 재미로 가끔 들여다봄
계속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