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늘직딩

후배야~(10편) 우리에게 직장이란?

#17 늘직딩

by 늘작가


후배야~

작년 말에 브런치에서 처음으로 너를 부른 후

오늘 또 너를 찾았다.

아마 앞으로 블로그나 카페보다

이곳 브런치에서 너를 더 자주 만날 것 같아.


이유는 늘~선배가 SNS마다 포지셔닝이 다른데

이곳 브런치는

직장 관련한 이야기를 자주 올릴 것 같아.

그 이유는 브런치 독자 연령이 블로그나 카페보다 낮고

직장인 후배들이 많은 것 같아서이야.


늘~작가는

직장과 인생 선배로서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할 자신이

바로 지난주부터 생겼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아마 알고 있을 듯한데,

한번 더 이야기할게

직장 근속 30년
@ 출처 : 이미지 모름, 편집 : 늘작가


지난주로 늘작가는 직장인

즉 사회인으로서 생활 시작한 지 만 30년이 되었어.

그 이야기는 이미 블로그에 두 번이나 올렸으니 패쑤할게.


그래도 어제 블로그에 새로 올렸던 글에 있는

사진 2개는 기념으로 브런치에도 올린다.

이게 웬 사진인지 궁금하면

네이버 블로그에 가보삼.


후배야~

오늘 할 이야기는 이것이 아니고

이번 직딩 30년을 지나면서

문득 이런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해 보았어


우리에게 직장은 무엇인가?


@ Drawing by 늘작가

직장이 무엇이라니?

너무 쉬운 질문인가?


그래도 일단 '직장'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자.

다음에서 검색해 보니 이렇게 나오네.


그렇지 직장은 먹고살기 위해서 돈을 버는 곳이지.

넓은 의미에서 직장은

경제적인 활동을 하는 모든 곳을 의미하겠지.

전문직, 공무원, 자영업, 사업

심지어 전업 주부도 나는 직장이라고 생각해.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 버는 것이라는 것'

이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야.


후배야~

모든 사람들은 직장에서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지.

돈을 많이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대답은 심플하다고 생각해.

내가 이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일을 잘하면 되겠지.


각자 본인이 일하는 그 분야, 직장에서

전문가 되면 돈과 명예를 모두 가질 수 있겠지.

@ 출처 : 모름


EXPERT + 전문가


그런데 어떻게 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전문가가 되려면?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쉬운 질문일 수도 있을 듯 해.


누구나 처음부터 전문가였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지?

그러니까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해서 열공하면 되는 것 아닐까?


늘~선배는

앞에서 던진 질문

'우리에게 직장이란?'이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 중 하나가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에게 직장이란

각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해.


직장 = 배움의 터전 = (학교)
@ 출처 : 모름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아 이건 늙다리 말이지.

요즘말로 바꾸어서, 갑분싸냐고?


후배야~

컴다운하고 이야기 좀 들어봐라.


우리가 사회에 나가서 직장에 들어가면

누구나 초보야.

마치 초등학생이 학교에 들어가는 것처럼

학력이 고딩이든 학사든 박사든

다 마찬가지라고 나는 생각해.


직장에서는 보통 신입에서 대리 초년 정도까지는

직원들에게 주는 월급만큼 아웃풋을 받지 못해.


요즘 신입들이 워낙 똑띠들도 많지만

회사에서 밥 값 = 월급 값을 하려면

입사 후 3~5년 정도 기간은 필요해.


그래서 요즘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신입사원을 뽑는 대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경력 사원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야.





후배야~

회사는 내가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그 어떤 곳보다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한다.

직장은 배움의 터전이야.

이것은 신입이든 대리든 간부든

심지어 임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특히 요즘은 정보와 지식이 워낙 빠르게 변화해서

지금 전문가라도 끊임없이 배우고

나를 업그레이드시키지 않으면 금방 도태되잖아?


나는 직장에서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은

이 부분에서 판가름이 난다고 생각해.


직장을 배움의 장소

내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고 배우는 것


후배야~

너도 하루빨리 이점을 깨달았으면 한다.


직장 다니기 싫다.

직장에서 배울 것 하나도 없다

직장이 나의 뼛골을 빤다.

내가 일하는 것만큼 보상이 없다.

하루빨리 이 회사 때려치우고 이직하자.

하루빨리 내 사업하자.

등등

네거티브한 생각을 하는 것보다


직장 다니기 쉰난다.

대학 다닐 때는 등록금 내면서 배웠는데

직장이라는 곳은 오히려 돈을 주면서 가르쳐 주네.

회사 옮겼는데 여기는 이전 회사에 비해 배울 것이 훨 많네.

이 회사에서 빼먹을 것 다 빼먹고 옮기든지,

독립해서 내 사업을 하던지 하자.

등등

긍정적인 생각을 하였으면 해.


갠적으로 한 분야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0년은 뼈를 갈고 살을 갈아야 되는 것 같아.

직장 입사 후 간부가 되는 딱 그 기간 동안이야.


빠르게 시작한 사람은 30대 중/후반

늦게 시작한 사람은 30대 후반~40대 초반 정도면

그 업계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야.

(여성의 경우 군대를 가지 않아서 유리한 면이 있어)


만약 지금 이 일 시작한 지

이 직장 다닌 지 만 10년이 지났는데

이 직장에서 이 직업에서

아직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냉정하게 스스로를 평가하고

이 직장, 이 직업을 계속할지 말지 결정해야 할 거야.

더 늦기 전에.


후배야~

파이팅!

@Drawing by 늘작가


P.S

참고로 늘선배가 해외 주재원으로

그것도 새로 지점을 열기 위해서

홀홀단신 이역만리 낯선 땅에

초대 지점장으로 떠난 때가

입사 후 딱 만 10년 된 때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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