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작가 day9 “전업주부의 가치 part 2”
집에서 엄마가 돌보아 준다고 모든 아이들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나또한 전업주부의 밑에서 자라났고, 얼마전 대학을 보낸 동네 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그렇다. 초등학교 3학년 정도가 지나면 아이들은 일상의 생활을 엄마의 도움없이 잘 해내갈수 있다. 문명의 발달이 도움이 된건지는 몰라도, 아이들 손에손에 휴대폰이 없는 아이를 찾는게 더 수월할 정도이니, 연락이 안되거나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찾아 헤메이거나 하는 일은 요즘에는 극히 드문 일이다. 주변 사람들 중 엄마가 지극 정성으로 대치동 학원 라이딩을 하면서 키워도 대학을 잘 못간 경우도 많이 보았다. 요즘 속된 말로 부모세대의 학력만큼 아이들 보내기가 힘들다는 말도 종종 듣는다. 너도나도 다 같은 곳을 보고 달려가니 얼마나 힘들겠는가.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영재원이니 주말에도 사교육을 달리는 아이들 보면 무서울때도 있다. 우리 아이는 그렇지 않은곳으로 갈수 있게 하는 부모의 용기가 괜시리 아이를 망치는게 하는 객기가 될까ᆞ봐 이다.
그렇다면 엄마가 집에 꼭 있어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이의 마음상태에 따라 달려있다고 본다. 아이의 신경이 굉장히 예민하거나, 변화를 싫어하는 성격인 경우에는 엄마의 손길이 좀 더 필요한 경우이고, 그렇지 않고 친구 즉 또래와의 놀이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달라질수 있겠다고도 생각된다. 우리 큰아이의 경우가 딱 순하지만, 예민한 편에 속했다. 어디에 가든지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한 아이였다. 반대로 작은 아이는 입맛은 짧지만, 엄마와 떨어지는데 힘들어 하지 않고, 지금도 종일반을 하고 싶어할 정도로 친구와 노는 것을 좋아한다. 이건 내가 아이 겨우 2명을 키워본 결과이기에, 어떤 심리학적 근거는 없고 그냥 경험치로 알아진 것이다. 그래서 옛 어머님들의 경험이 무시할게 못되었나보다.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진짜ᆞ로 아이들은 아롱이 다롱이 다 제각각이다. 어떤 심리 이론이 있다 하더라도 딱 거기에 맞아 따ᅠ갈어지는 아이보다, 이쪽에 조금 저쪽에 조금 걸쳐 있는 아이들이 더 많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김민식 pd님의 내가 잘하는 것 찾는 방법이라는 강의롤 본적이 있다. 사람은 어느 분야에서든 1%가 되어야지 성공한다고 한다. 그러면 이 쫍은 땅덩어리에서조차 1%를 하기가 얼마나 힘든가. 나는 지금껏 살면서 한번도 상위 1%가 되어본 적은 없다. 내가 상위 1%는 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힘들지만 상위 30%는 어떨까? 죽도록 노력하면 상위 30% 가까이는 갈수 있지 않을까ᆞ? 그러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소위 융합의 시대라고 한다. 그런 시대에 딱 한가지 분야에서 30%안에만 들면 성공은 보장 되는것일까?
전혀 아니다. 100세까지 살아가는 시대에 한가지 분야에서로의 성공은 부족하다는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그 상위 30%의 성공을 여러 분야를 만들고, 그 분야들의 교집합 부분. 즉 겹쳐지는 부분이 많을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저성장 시대에서의 경기불황과 청년 실업은 피해 갈수 없는 전세계 공통의 문제이다. 우리나라 또한 2020년 부터는 인구절벽이라는 통계와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저성장의 시대에 저출산. 인간의 모든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먼저 이를 겪은 나라들 조차 딱 떨어지는 해답이 없으므로, 상위30%의 성공하는 교집합을 나또한 만들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빨리 발견하게 하는게 먼 미래를 준비하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