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7 "안에것을 끄집어 내어보자"

by 네네

네네작가 day17 “안에것을 끄집어 내어 보자”

17일째 연작으로 쓰는글이다. 정말 토할것처럼 소재의 고갈이 마구마구 밀려온다. 그래도 노트북을 켜고 자판을 두드려 본다. 오늘은 북튜버 김겨울님의 책을 읽었다. 거기서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했다.

크리에이티브한 삶을 산다는 것을 표방하면서도, 나는 남들의 방식,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지 않는다. 이게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한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들 나름의 채널독창성이 있을지언데, ‘나만의 길로 가겠다’ 이런 컨쎕으로 남들 하는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 있으면 조회수나 인기를 얻기가 힘든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얼마 안 되었지만, 김유라작가님의 인플루언서 톡방에서 시도하는대로 서이추 신청도 해보고, 블로그 노출을 위해서 키워드 작업도 해보고 했지만, 나의 블로그는 아직 그 흔한 네이버 광고조차 달지 못했다.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블로그 꾸준히 한지 45일 정도가 지나면 광고가 붙는다는데 아직도 연락이 없는걸 보면 나의 블로그 지수가 아직은 낮은 편인가 보다.

그렇다면 블로그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남이 보지 않아도 꾸준히만 하면 되는 것인가? 토글스 멤버인 우진우빈맘님의 말에 의하면 ‘열정만수르’가 되어 끊임없이 하면 된다는데 자신이 없다. 우선 나는 유튜브가 재미있는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보려고 시도하다가도 금방 끄게 된다. 먹방도 안보고, 유튜브 보는 것 자체를 즐기지 않으니, 영상편집도 싫고, 해야할 이유가 없게 된 것이다. 그나마 보는게 블로그 정도이니 이 얼마나 SNS에 맞지 않는 인간인가.

블로그도 나름 이웃과 소통하면서 하다보니, 재미도 있다. 8월달에 참석했던 ‘엄마의 놀이터’조연심 브랜딩전문가님의 말처럼,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 100권을 읽고, 그 분야의 전문가 100명을 인터뷰하고, 그 인터뷰 한 것을 100개의 칼럼으로 만들면 준전문가가 된다고 하셨다. 이제 사람들이 블로그는 지는 SNS이고 다들 유튜브로 간다는데,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하는 내가 답답하다.

이런 나이지만, 그래도 로맨스 소설을 보는건 꾸준히 한다. 정말 사람은 각자 좋아하는 것이 이리 다른가 보다. 유튜브 보는건 시간낭비 같으면서도, 로맨스소설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얻는 나. 어떤 분야에서든 선점이 중요하다고 한다. 유튜브도 레드오션이라는 사람도 있고, 웹소설 자체도 레드오션이라는 사람도 많다. 사회현상 대부분의 곳에서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재 이다. 정말 말그대로 빈익빈 부익부처럼.

나에게 가장 결여된 능력이 끊질김인데, 블로그를 통해서 이 토글스를 통해서 나의 끈기를 시험해 보고 있는 중이다. 끈기를 가지고 해나갈수 있는 원동력은 좋아하는것이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삶과 다른 삶을 살고 싶어도 좋아하지 않는 일을 계속해나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정말로 계속할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것. 이것이 글쓰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의 모든 결정은 나의 현실과 연결된다. 끈질기게 할수 있는 일을 찾는 것 자체가 내 인생을 바꿀 것이다. 서류정리를 하다 우연히 발견한 초등학교 생활통지표에서도 나의 성향을 알수 있었다. 그곳의 체육과 산수는 항상 낮은 점수였다. 이렇듯이 과거의 지표가 나의 선호도를 말해준다. 없는걸 찾아다니지 말고, 있는걸 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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