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작가 서문쓰기

by 네네

네네작가 서문쓰기

40대의 평범함 전업주부. 아이 둘을 키우는 경단녀. 지금의 나를 표현 할수 있는 말은 이것 뿐인 듯 하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40대의 아이둘을 양육하는 평범한 전업주부의 꿈은 무엇이였을까? 처음부터 전업주부로 집에서 살림하며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었을까?

나의 경우에는 전혀 아니었다. 아이를 낳고 양육을 하다보니, 한명이 케어를 하는게 우리의 형편상 알맞다 생각하여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지 처음부터 전업주부를 꿈꾼 것은 아니다.

그런 내가 남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내가 경험한 모든 비극 희극이 다 나를 성장시키는 삶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는 좌절에서 빨리 일어날 수 있었다. 끊임없이 내가 해내지 못하는 상황의 어려움을 해내는 사람을 부러워 하기보다, 아니면 나보다 많이 성장을 이룬 사람을 질투하기 보다, 그들을 따라가려 노력하는 것보다, 내 안의 것을 끄집어 내기로 결심한 것이다.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었을, 신입 주부나, 육아 후배들의 고민과 우울을 알기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포노 사피엔스(SNS를 활발히 하며 사는 세대)로 살아가다 보면, 보고싶지 않아도, 알고싶지 않아도 자연스레 남과 나의 상황을 비교하게 되고, 기준은 높아지는데, 현실은 따라주지 않는 상황이 생긴다. 여기서 발생하는 감저이 비교의식과 질투이다. 나는나, 너는너로 살던 시대가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은 우울감과 좌절감을 맛본다.

대학교수님이 말하는 수학과 초등학생이 느끼는 수학의 체감차이는 어마어마 할 것이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워킹우먼이 말하는 육아보다, 그냥 평범한 주부인 내가 말하는 육아가 더 편안할수도 있겠다. 소통과 인간관계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람들과 마음 편안히 관계를 맺는 내가 하는 이야기가 도움이 될수 있겠다 싶어서 나의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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