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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지희 May 27. 2020

<편지 內 식당> 예약 받습니다 -

당신만을 위한 레시피를 편지로 보내드려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편지 內 식당>을 임시 오픈합니다.

프랑스의 작은 식당에서 당신에게 맞는 맞춤 레시피를 보내드려요. 당신의 음식 취향은 무엇인지, 평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식자재는 무엇인지, 주로 어느 시간대에 요리를 하는지, 당신에 대해 알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찬찬히 읽고, 만들고 드셔주셨으면 하는 요리의 레시피와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손으로 직접 눌러 담아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저는 비건 요리사이지만 취향에 맞춰 생선, 달걀 등의 베지테리언 재료를 포함한 요리 레시피도 가능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리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평소의 습관이나 요즘의 고민, 지인에 대한 이야기도 부담 없이 들려주세요.

이번 가오픈엔 다섯 분의 예약 신청만 받습니다.
신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용 요금은 3만 원입니다. 이 안에는 재료비와 한국까지의 우편비용(추적 우편), 레시피와 글 작성 인건비(손글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에게 같은 편지가 아니라, 당신만을 위해 고민하고, 당신의 취향과 환경에 맞춰 요리해드리는 편지입니다.

그럼, <편지 內 식당>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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