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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0월의 마지막
10월의 마지막이란 단어에는 떠나는 가을의 쓸쓸함과 외로움이 차분히 배어있다. 그래서 어쩐지 서글픈 생각이 들 기도 하지만 그 끝에는 11월의 첫날이 제법 차가워진 바람과 함께 오고 있기에 한편 설레기도 한다. 그러니 떠나는 것들에 너무 많이 슬퍼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10월의 마지막을 온전히 보내고 나면 두근거리는 처음이 올 테니까.
시시콜콜 일상에 대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