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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현 Oct 18. 2018

홀로 깨어있는 시간

홀로 깨어있는 시간


이 세상에 나 홀로 깨어있을 것만 같은 이른 새벽.

새벽 공기의 차분함을 도화지 삼아 그림 그리는 이 시간이 좋아졌다.

동이 틀 무렵 그 어스름한 빛이 좋아졌다.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을 기다리는 게 좋아졌다.

새벽녘이라는 상쾌한 그 말이 좋아졌다.

그리고 좋아지는게 점점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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