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젖은 부산

새의 숨결

by 참새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새의 숨결이

강하게 나를 스쳐간다.


눈물로 젖은 부산의 향기는

지난날의 서울을 떠올리게 한다.


이미 나는 그곳에 없지만 그곳에 존재하는 너.


짧은 탄식과도 같은 순간이었지만

영원히 기억하고 싶어 그 마음 곱게 접어

서울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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