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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새 Apr 05. 2022

열정의 배신을 읽고- 칼 뉴포트


    ㅇㅕㄹ열정을 따르라는 말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 이 말은 성공의 당연한 지혜인양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뛰어난 커리어를 어떠헤 이루는지 설명하는데 도움이 도지 않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키기까지 한다.   


    영화를 보면 자신의 꿈을 좇아야 한다는 식으로 나와요 하지만 전 그런거 안 믿습니다. 그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니가요 . 그러면서 무엇이든 잘하게 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자신만 해도 라디오 진행에서 즐거움을 얻기까지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고 고백하지요. 일을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는게 중요합니다. 실력이 갖춰질때 까지요. 그 기간이 가장 힘든 단계죠.   


    왜 우리는 어떤 일에 더 많은 동기가 부여될가, 직업등에서의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3가지 기본적 심리 욕구가 충족돼야 한다. 이요인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본질적으로 동기가 부여되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자율성: 스스로 자신의 일과를 통제하고 있으며 자신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    


      능숙성 : 자신의 일을 잘한다고 느끼는 것    


      관계성 :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것     



        경험이 더 많은 사람이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은 그 만족도를 발생시키는 자유성과 능숙성을 쌓는데 시간이 거릴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서 기존의 열정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라는 요인이 동기부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제대로 일하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보다 중요하다]를 말한다.       




    일에 대한 2가지 사고방식이 존재하낟. 열정 마인드셋은 자신의 일이 자신에게 제공하는 가치에 집중하는 반면 장인 마인드셋은 자신의 일이 생산하는 가치를 중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정 마인드셋을 택하지만 장인 마인드셋이야말로 사랑하는 일을 창조하는 기반임을 알 수 있다.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실력을 쌓아라.   


    장인 마인드셋이 내가 세상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를 중시한다면 열정마인드셋은 반대로 세상이 내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에 집중한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게 된 많은 사람들처럼 그 역시 우연히 현재의 직업을 갖게 됐고 전문성이 높아지면서 그 일에 대한 열정을 찾게 된 경우였다.   


    자율성에 대한 사례를 연구하면 할수록 비슷한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주장한다. 다른 사람들이 정한 규칙에 맞춰 살 피요가 없다고 , 자신만의 인생을 디자인 하라고 더 즐겁고 흥미로운 길을 추구하라고 독려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본인의 행적을 블로그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대다수는 자신이 내세우는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수단을 먼저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간과한다. 자율성을 추구할 용기를 갖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그 외 모든 것은 쉽게 해결될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하다고 단정지어 버린 것이다.   


    정작 자기 블로그는 돈을 전혀 벌지 못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 한 주에도 여러번 포스팅을 올렸고 3개우이 지나자 글에서 절망감이 스며 나오기 시작했다.   


    커리어 자산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로 자율성을 추구한다면 결국 자율성은 한 껏 누릴 수 있을망정 끼니 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자신의 진정한 천직이 뭔지 먼저 파악한 다음 거기에 맞는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열정론을 부정한다. 열정론 대신 훌륭한 일을 규정하는 특징은 희소성과 가치이므로 그런 일을 갖고자 한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희소하고 가치 있는 능려을 먼저 갖춰야 한다는 커리어 자산 이론.  그리고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자율성을 획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명감  


    ㅅㅏ원에서 나온 토머스는 열정을 좇아 캐츠킬산맥으로 떠나느라 2년 전 그만두었던 은행으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인식이 바뀐 상태였다. 사원에서의 경험덕에 한때 그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직업에 대한 환상과 현실 도피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현재의 직업과 아직 발견하지 못한 마법 같은 미래의 직업을 소모적으로 비교하던 과거의 버릇을 버렸다. 도전을 즐기는 자세로 일하게 됐다. 일에서 존중감, 영향력, 자율성을 느끼고 있었다. 토머스가 이런 특징을 얻은건 자신의 열정에 맞는 일을 찾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훌륭히 수행하고 그로부터 얻은 커리어 자산을 전랴적으로 투자한 덕분이다. 토머스는 자신이 변하게 된 이유가 한가지 단순한 진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그건 바로 제대로 일하는 것이 좋은 직업을 찾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토머스는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기 위해 수도승이 되기로 결심하고 절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행복을 찾지 못했고 원래 하던 업무인 은행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직업이란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하고 있는 직업에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행복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과 더 나은 가치를 찾아 떠나야 한다는 현실 도피적 사고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지금 하는 일에서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존중감, 영향력, 자율성을 느끼며 도전을 즐기는 자세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직업이 바뀐것은 아니었다. 일에 대한 태도가 바뀐 것이었다. 토머스가 자신이 변하게 된 이유는 한가지 진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그건 바로 제대로 일하는 것이 좋은 직업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제대로 일한다는 것의 마음가짐이 우리 자신의 일에서 어떻게 더 큰 행복감을 안겨 주는지.  


                          


토머스 류 소설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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