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를 정해 100일 동안 매일 글쓰기
시간은 있는데 시간이 없고,
돈은 있는데 돈이 없고,
공부할 마음은 있는데 공부할 마음은 없고,
안 바쁜데 무지 바쁘다.
마음에 틈이 없다. 여유가 없는데 어떻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걸까? 나는 쉬는 게 아닌데 쉬고 있으니 뭐라도 하라고 한다. 하고자 했는데 할 수가 없다.
뒤집어 보기만 하면 이렇게 쉬운데.
시간은 없는데 시간이 있고,
돈은 없는데 돈이 있고,
공부할 마음은 없는데 공부할 마음이 있고.
무지 바쁜데 안 바쁘다.
마음먹기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 상황이라면 여유가 없어도 여유가 있다고 보는 자세가 내겐 필요하다.
무엇이든 뒤집어 보기만 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래 이렇게 다시 되찾는 거야 여유!
이렇게 쓰고 보니 초조하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 달리기를 잘하기 위해 운동화 끈을 잘 조여매는 것처럼, 너무 큰 것을 보지 말고 앞에 있는 상황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가자.
길이 보일 거고 분명 원하는 길이 있을 거야.
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