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8일
어제 무용실에서 피구를 했다.
첫 번째 판은 무승부고, 두 번째 판은 우리가 이겼다.
세 번째 판도 우리가 이겼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내가 끝까지 살아남았는데
세 번째 판은 공이 2개여서 훨씬 더 어려웠다.
5번째 공까지는 피했는데,
갑자기 내 뒤에서 공이 날아왔다.
멍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탈락하자 친구들이 공을 주고받는 바람에 나는 무용실에서 내내 공을 못 받았다.
물론 첫 번째와 두 번째 판에선 주고받지 않았지만,
공 피하느라 잡지 못하고, 아이들이 공 주위로 너무 많이 몰려든 탓도 있다. 다음에 연습 많이 해서 활약을 해야겠다.
모둠을 만들었다. 우리 모둠은 4명이다.
영이는 색연필이 많아서 부럽다.
내가 영이를 아직 잘 몰라서 더 조사해 봐야겠다.
윤이는 책을 좋아하고 아는 게 많다.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다.
승이는 3년째 같은 반이며, 내 짝꿍이다.
내 편을 많이 들어주고, 재미있으며, 나랑 잘 논다.
모둠 아이들이랑 친해져서 잘하고 싶다. 아자 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