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친구야, 안녕

예똥이의 일기 67

by 누룽지조아

담장을 사뿐사뿐 걷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지.

말똥말똥 나를 쳐다보았지.


복슬복슬 부드러운 털

반짝반짝 장난스러운 눈

쫑긋쫑긋 뾰족한 귀

삐죽삐죽 여러 갈래 멋진 수염


놀아달라는 걸까?

조그맣게 야옹

귀여운 울음소리에

내 마음이 콩닥콩닥

오늘부터 내 친구가 되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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