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첫눈이 오는 걸 본 적 있나요?
첫눈을 잡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미신도 있죠.
저는 첫눈이 오면 너무 신나 밥을 먹는 것도 미루고
빨리 나가서 작은 눈덩어리를 만들어요.
굴리고, 굴려서 마침내 큰 눈덩어리가 되었네요.
제가 뭘 만들려고 하는지 알겠죠?
맞아요. 눈 사람이에요.
그러다가 재미없어지면 재빨리 눈덩이를 나랑 비슷한 나이 또래의 아이에게 던지고, 모른 척하죠.
계속 던지다가 친구가 돼요.
같이 한밤중까지 놀다가 헤어져요. “다음에 또 놀자!”
이렇게 눈이 오면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놀이들을 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첫눈이 좋나요, 싫나요?
첫눈이 오면 가장 먼저 무얼 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