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엔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예똥이의 일기(초3) 239
2019년 3월 24일
설탕 두 조각은 마법을 부린다.
주인공 여자 아이가 골탕 먹이기 위해 요정한테 부탁해서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는 엄마와 아빠의 찻잔에 설탕을 넣는다.
설탕을 먹은 엄마와 아빠는 작아지고, 결국 사라진다.
부모들이 말 안 듣는 아이에게 마법의 설탕을 쓸 수도 있다.
마법의 설탕을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에 넣어 아이에게 줄 것이다.
그걸 먹은 아이는 잠시 동안 조용해진다.
내가 주인공 아이라면 부모님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더라도 웬만하면 마법의 설탕을 쓰지 않을 것이다.
이미 2개씩이나 먹은 아이에게 부모님이 아이스크림을 또 사주지 않는 건 당연하다.
7시간 내내 컴퓨터 게임만 하는 아이가 부모님께 개인 노트북을 사달라고 하는 건 이기적이다.
어쨌든 주인공 여자아이가 너무 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마법의 설탕을 가지고 있는 요정을 만나면 난 그냥 지나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