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내 모습
예똥이의 일기(초3) 247
2019년 5월 19일
지금은 2039년이다.
올해 30살!
휴…. 벌써 30대네. ㅠㅠ
몸도 얼굴도 그냥 그럭저럭?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어느 날 잠결에 쓴 이야기 한 편으로 순식간에 슈퍼스타, 억만장자가 되었다.
유명 연예인과 결혼했다.
꿈이었다.
하…. 도무지 이야기가 생각 안 나네?
나도 30살인데…. 책 1권만이라도 대박나라~~
2019년, 아이디어 많은 10대의 나, 예똥이로 돌아가고 싶다….
애들 밥 챙겨주고, 돈을 벌어야 하는데….
에잇! 작가 이제 때려치워!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야겠다.
응? 웬 전단지?
배우를 캐스팅한다고!
그래! 용기 내어 해 보는 거야!
4시간이 흘렀다.
뭐야? 내가 배우라고. 배우가 된 거야?
와!!! 앗! 빨리 촬영 들어가야 한다.
5시간이 흘렀다.
하…. 이 직업은 나에게 안 맞는 것 같아.
요리조리 둘러봐. 응? 요리사!
그래! 면접을 보는 거야!
2시간이 흘렀다….
또 떨어졌어.
이 직업도 나에게 안 맞아.
그래! 난 평소대로 작가를 할 거야!
배우, 요리사 모두 내가 원하는 직업은 아니었어.
오늘도 힘내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