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6일
현충일이다.
우리 조국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슬픈 날이기 때문에 태극기를 낮게 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독립투사는 안중근 의사다.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역에서 만세 운동을 벌이고
단 3발로 이토우 히로부미를 맞춘 분이다.
일본인들에게 끌려가면서도 만세를 불렀다고 한다.
아, 참! 오늘 10시에 울렸던 사이렌에 잠깐 묵념을 했다. 그리고 빌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후손들을 위해 미래의 위인이 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나라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치는 게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 깊게 다짐했다.
위인이 되는 것보다 전쟁 없는 나라가 더 좋다.
아자, 아자! 대한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