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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예똥이의 일기(초3) 249

by 누룽지조아

2019년 6월 6일


현충일이다.

우리 조국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슬픈 날이기 때문에 태극기를 낮게 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독립투사는 안중근 의사다.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역에서 만세 운동을 벌이고

단 3발로 이토우 히로부미를 맞춘 분이다.

일본인들에게 끌려가면서도 만세를 불렀다고 한다.


아, 참! 오늘 10시에 울렸던 사이렌에 잠깐 묵념을 했다. 그리고 빌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후손들을 위해 미래의 위인이 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나라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치는 게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 깊게 다짐했다.


위인이 되는 것보다 전쟁 없는 나라가 더 좋다.

아자, 아자!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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