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이 필요 없는 공간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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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것도 생각하기 싫을 때는

이런 곳에 나를 두고 싶다


아무런 것을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

탐심이 없는 자리에 말이다


고요와 평안이 마음자리를 이루고

여유와 자유가 몸을 이끄는 곳


이무런 것도 생각하기 싫을 때는

거울처럼 명징한 호숫가에 머물고 싶다


아무런 것을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

수식이 없는 공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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