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어나는 시간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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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상 하늘이 열릴 듯한

하루를 지켜보는 일은 황홀하다

언제 구름들이 가득히 몰려와

이불이 되어 우리를 감쌀지


그 아늑한 느낌은 어떨지

기대와 평안의 길이 회상된다

지난 좋았던 날들을 새김질할 수 있다는 사실은 복

오늘도 그 복의 핵심에 서있을 것이리라


스스로를 불러보는 시간엔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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