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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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꽃집 앞

발걸음이 자주 멈춘다


오늘은 수국으로

내 발걸음을 유혹한다


수시로 바뀌는 얼굴 마담

그 꽃은 꽃집을 환하게 한다


그런 꽃집 주인의 마음 때문에

내 걸음이 그쪽으로 향하지 않을 수 없다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 기회가 되는 것


장사의 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손님들이 찾게 하는 일이다

그것은 얼굴 마담을 잘 세워

최선의 유혹을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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