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자리에서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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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필요하면 언제나

넉넉하게 문을 열고 맞이해 주는 곳

세상의 자잘한 일들이

안개 되어 사라지는 곳


집 가까이 있어 어머니의 품 속 같이

포근함이 머무는 곳

이 공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무한의 자랑이 된다

이 공간에 거닐 수 있다는 것은

존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이다


지금도 이 공간은 필요하여 찾은 자들에겐

각자의 가슴에 은밀한 사랑을 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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