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길을 떠난다
그 길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미지의 만남이지만
그 만남이 밝게 채색되기를 원한다
가령 원하는 바대로 되지 않더라도
웃는 나이길 원한다
웃음은 어지러워진 길도
아름답게 다시 그릴 수가 있으니까
그 길의 끝에서 나는 웃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믿음은 삶의 촉진제요
원초적인 생명력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