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할 수 있는 마음을
씻어내기 좋은 게 바다다
바다도 수평선이 뚜렷하게 보이는
동해의 바다다
지난 2일 답답했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기 위해
바다를 마음에서 건져 내었다
역시 바다는 속에 있던 찌꺼기들은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바다를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더니
마음이 시원해진다
이젠 잠을 잘 잘 수 있을 듯하다
정신을 온전히 지닌 상태에서 생활이
가능할 듯하다
마음의 세척을 할 수 있는 곳
그 앞에 마음을 내어 놓고 있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