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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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조롱박 모양을 하고

작고 귀여운 게 너무 인상에 남아

카메라에 그들을 담고 있었다


꽃이 너무 예쁜 모양이죠

지나는 객이 말을 걸어온다


거리에 있는 꽃을 마음에 담을 때

타인들이 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은밀하게 찍곤 했는데

오늘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아니 꽃을 마음에 담는 것이 기꺼웠다


타인이 보아도 상관없었고

그것을 문제 삼아 말을 걸어도

적당하게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예 그런 모양이죠

꽃은 그리 땅콩 모양을 하고

구수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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