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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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이어진 시간인데

오늘은 많은 것들이 변해 있다

숫자가 변해 있고

사람들의 행동이 변해 있다


휴일 아침 9시에 일어나던 사람들이

7시에 이불을 개고 있다

작심삼일이 될지는 몰라도

오늘의 굳은 마음은 타인의 눈에도 보인다

어제와 오늘 사이에는 큰 강이 있는 듯하다

그 강을 건너면서 사람들은 변화를 찾은 듯하다


강이 메워질지, 그대로 존재할지는

개인에게 물어봐야 한다


오늘은 동쪽에 분명히 새로운 해가 떴다

사람들은 그 해를 각자의 해로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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