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을 접고
연금으로 물질적인 삶을 지녀가고 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이 되고 있다
물질의 실질가치가 완만하게 떨어진다면
세상에 머물러 있기가 용이하지 않을까 한다
요즘과 같이 너무 실질소독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연령과 더불어 위기감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열심히 살아온 지난 시간들의 열매지만
마음껏 날개를 달 수 있음은 민망하기는 하다
하여 마음을 써 구태여 경제 활동을 하려면
기회는 주어질 수 있으리라
하지만 세상 속에서 경쟁을 하지 않고
나눔의 삶만을 할 수 있음도 감사한 일이 아니랴
소득을 위한 일보다는
자유롭게 세상을 주유하며 걸음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