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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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으나 더욱 떠오른다

섬에 있는 산들,

그 산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생각난다

지난 시간들 속에 섬산을 좋아했던

숱한 기억이 있다

하여 사람들을 모아 섬산 오르는 것을 즐겼던

한 때의 시간도 있다

이제 사람들을 모아 섬산을 오르지는 못하지만

기회가 닿아 제주의 산들을 오르면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생의 소중한 한 장면이고

그들이 떨어져 있어도 늘 그들이 그립다

그리움은 마음이 머물게 하고

그 나라를 향한 열정이 타오르게 한다

이제 멀리 뭍에 있는 시간,

그 섬에 있는 산이, 그곳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따뜻한 기억으로 머문다

오늘 이미지를 통해 더욱 그 마음이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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