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성진 Apr 05. 2024

제주에 완연한 봄이 왔다



따뜻한 날씨, 봄기운이 완연하다

곳곳에 봄의 느낌이 전해져

세상이 따뜻해진다

서우봉애도 용연공원에도 쇠소깍에도

봄의 꽃들이 가득하다

제주는 화사한 날개를 달았다

이제 누가 뭐래도 초록의 나라는 전개되는 거다

비행기가 나르는 제주에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윤슬은 더욱 바다를 들끓게 하고

사람들은 웃음을 달았다

차들은 시원하게 중산간을 달리고

곳곳의 오름은 가쁜 호흡으로 일렁인다

제주가 살아서 움직이는 듯

봄이 이미 제주뿐만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까지 다가와

고운 글자를 쓴다

세상의 빛이 모두 모였다고 


작가의 이전글 4.3의 하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