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바닷바람

by 이성진
Cj9U2J4JaAalJnpU.jpeg



유월에 들면서 자연의 변화는

인간들이 몸을 가누기도 어려운

기온을 만들고 있다

이것도 자업자득이려니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느냐

후손들을 위해 노력하지 않을 수는 없는

서러움을 느낀다

어제는 경북 지방에서 폭염이라는 말을 내놓을 정도로

빠르게 무더위가 찾아왔다

지구의 생명이 어디로 흘러가는가

전엔 전혀 필요 없었던 걱정도 한다

인간이 편리를 위해 사용한 노폐물들의

방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인다

우리들의 노력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 바다에 서서 기온을 떠올린다

이곳 제주는 아직은 괜찮다

바닷바람이 싱그럽게 볼에 와닿고

자연의 혜택으로 숨 쉴만하다

하지만 우리가 알게 모르게 변화하는 일기

오늘 무심코 던지는 우리들의 돌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제주의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