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성진 Sep 26. 2024

제주 용연


언제 보아도 싫증나지가 않는다


언제 만나도 좋다


용연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연과 해


서로 잘 어울려 거멀못이 되고 있다


지나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질 못 한다


카메라를 통해 한결같이 주위를 바라보고 있다


고요하고 이야기가 가득히 쌓여 있는 용연


그곳에서  이야기들이 자라 


더 없이 꿈을 펼치는 대양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자연의 형상이 진실로 빛이 난다


더불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떠오른다


언제 보아도 좋다


언제 만나도 가까이 있고 싶다


오늘도 그곳에 서있었다


많은 이국 사람들이 그곳에 머물고 있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사람들을 구경하는 일도


삶의 여유가 되었다


용연과 절경이 어우러진 바닷가


숱한 이야기들을 마음에 그리며


내 자리엔 풍요가 머물렀다


가만히 있어도 시야가 즐거웠다

작가의 이전글 놀라운 일을 만나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