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사진을 건네받았다
카톡으로 가족이 공유하는 공간에서다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공간을 열어 놓고 마음을 다지고
새롬의 나날들을 가꾸어가야 할 사람들의 일상이
너무나 갇혀 있는데
너무나 닫혀 있는데
너무나 답답함을 주는 세상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을 보내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준
서해, 감사한 마음이 되었다
기회가 닿으면 열린 마음을 내어 놓아야 한다
때가 이뤄지면 자신을 감출 필요가 없다.
있는 그대로, 참된 것을 추구하며
그렇게 걸어가면 된다
뭔가 가꾸고 꾸미려고 하다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원색의 것들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낙조가 찬란하게 펼쳐질 것을 꿈 꾸며 바라보는 서해
우리들의 마음을 쌓을 수 있기에 감사하다
거울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우리이기에
의식이 갇힐 필요가 없기에
사진에서 만나는 시원함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