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노래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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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잎에 흐르는 물방울처럼

아침을 맞이하는 내 마음은

잔잔하게 흐르는 정갈한 기운을

오늘이라는 그릇에 담는다

햇살이 빛나는 옷깃을 여미며

곁에 와 호흡하고 있음을 보며

솟아나는 분수처럼

내 마음이 향하는 공간에 스민

낱낱의 행복을 줍는다

오늘의 나는 무게가 없다

깃털처럼 가볍게 나는

작은 씨앗이 되어

흐르는 물결에 기댄다

물결은 내 의지가 필요 없이

시간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내 오늘을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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