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동쪽 눈부신 조망을 자랑하는 하는 곳
물썹 카페가 고즈넉하게 자리를 지키면서
목장에 어슬렁거리는 소떼를 지켜보는 곳
찾은 사람들의 마음이 후련하게 씻기는 동안에
바다는 늘 그렇게 정겹게 속삭인다
자유와 영화의 출발점이 되라고
신혼의 꿈에 젖은 사람들이 찾아와
웨딩 촬영으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 가고
바다와 바닷가 길을 느낄 수 있는 올레길이 있어
정겨움과 모험이 묻어 있는 곳
많은 노래가 있고
많은 웃음이 있는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신년의 해를 맞이하는 슬기의 자리
제주의 동쪽에 오래 기거하면서
빛나는 지우가 되어 있는 싱그러운 바닷가
마음에 무엇인가 짓누를 때
늘 찾아가서 확실한 풀림을 만난다
제주의 동쪽 언덕에 올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
밀려드는 포말이 자잘한 이야기가 되어
기회와 사랑을 전해주는 곳
한 번 찾은 사람들은 늘 꿈꾸는 자리
요즘 개발이라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그대로 늘 그렇게 있는 게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