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게 어떨까요

by 이성진

아침, 살짝 비가 내렸네요.

빗소리는 듣지 못했는데 창밖을 보니 땅이 젖어 있네요

아마 추위에 대한 신호겠지요

이제 내가 겨울다운 겨울을 연출할 테니까

제대로 잘 자신을 챙기면서 살아라고 누군가가

얘기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추위, 호흡기 질환 그 상관관계야

떼려야 뗄 수 없는 일

이 시간을 기점으로 해서 우리는 더욱

자신을 잘 갈무리하는 시간을 보내야 하겠지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합니다

그 전령사로 비를 보냈고요

바이러스는 곳곳에서 흘러 다니고 있고요

더불어 감기라 명명된 질병도

어부지리를 얻겠다고 돌아다닐 테지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방역수칙과 자기 정화를 이뤄내는 일

오늘도 건강한 생활을 하고 주변도 마음을 쏟고

자기를 적절하게 단련해 나가는 삶이 되어야 하겠지요

부득이한 일이 아니면 오늘 같은 날은 집에 있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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