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13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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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중 한 장면이다

여유와 정겨움이 있는 풍경이다

가족이 함께 나갔을 때의 장면,

배경이 좋아 딸을 모델로 삼았다

이런 곳에 머물러 살고 싶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곳

4계절이 분명하게 소리하는 곳

비가 올 때면 한없이 수면을 바라보고 있을 것 같은 곳

산과 나무가 배경이 되어 있는 곳

이런 곳에서 주어진 시간을 보내고 싶다

요즘 쉽게 공간이동이 가능하지 않다

경제적인 면도, 물리적인 여건도

쉽게 삶의 터전을 옮길 수 있게 만들지 않는다

그러기에 이렇게 더욱 마음에 간절함이 되는 게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산 중턱에

조그만 공간을 만들어 머물고 싶은 마음이

이 사진을 보는 오늘따라

더욱 마음에 간절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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